노회찬 투신 자살 (나이,드루킹)

뉴스 2018. 7. 23. 13:22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7월 23일 오전 9시 40분경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서울 중구의 자택(17~18층사이)에서 투신하여 사망한것을 경비원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17층~18층 사이에 노회찬 의원 추정의 외투가 발견되었고

외투에서 신분증과 정의당 명함과 유서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 관련해 금전을 받은적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 

라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정치권에는 야당 여당 할 것 없이 침통해하는 분위기인데요.


노 의원의 소속 정당인 정의당은 충격에 휩싸여 사실관계 파악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또한 썰전 제작진 측에서도 충격을 받아 녹화취소+휴방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바통을 이어 진보측 목소리를 낼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었습니다. 



대중에게 널리 잘 알려져있었고,

친근하고 정감있는 반면에 정의로운 이미지때문에 한창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드루킹 사건에 연류되어 이미치 추락과 함께 심적 고통이

컸던 것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배경이라고 생각됩니다.


호수처럼도 마찬가지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노희찬 의원보다 더한 나쁜짓을 하고 도덕적 결함이 더

큰 사람들도 오히려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이런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때문입니다.


본인의 잘못은 물론 죗값을 치루면 되고 반성하면서 그에 따른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지으며 살아가면 충분히 만회 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로 평생 살아온 본인에게 최근 드루킹 이슈에

휘말리면서 본인이 받은 심적 고통을 견딜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적어도 좋아하고 지지하는 국민들도 

많았을텐데 조금만 참고 버티면서 본인의 잘못을 사회적으로 

다시 기여를 하면서 죗값을 경감하면서 살아 가셨으면

 어땠나 싶습니다.







출생-사망 1956년 8월 31일, 부산광역시 - 2018년 7월 23일

소속
정의당(경남 창원시성산구, 원내대표)
가족
배우자 김지선
학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수상
2006년 조계종 조선왕조실록 환수 감사패
경력
2018.07~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생전 마음고생하신것들, 

생전 못다한 일에 대한 아쉬운것들,

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관련 기사입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투신사망…정치권 ‘충격’



[앵커]

정치권도 갑작스럽게 전해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30분 상무위원회 회의 이후 투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정의당 회의실에 취재기자들이 몰렸지만, 당직자들은 “사실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애초 오늘 11시에는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도 예정돼 있었는데요.

일단은 취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지금 진행 중인 특검 수사에 대해 “진실을 명확히 밝히도록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특검의 소환 요구가 올 경우에도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 씨와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강연에 갔으니 만난 적이 있다”면서도 “인사할 때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한 게 아니라 본명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필명은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제기돼 온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해 왔는데요.

혐의가 사실일 경우 정치적 책임을 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껴왔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여야 각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추가 상황이 알려지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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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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